질문: 목사님은 예수님이 2000년전 당시에 정치적 권력을 가지려고 하지 않으셨다면서 기독교인들은 정부에 글어가 정치적 권력을 가지려 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예수님 당시의 정치제도는 예수님에게 그런 권력을 허락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카에사르나 빌라도는 일반인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된 사람들이 아니지요. 하지만 민주주의에서는 누구나 사람들에게 선출되어 권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치에 참여해서 사회를 바꾸어 나갈 책임이 있지 않나요?
답변: 물론 예수님이 말씀을 전파하였을 당시의 정치제도는 지금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다른 나라(우리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니까요(빌립보서3:20))에서 예수님을 전파하는 대사의 역할을 하는 하는 우리들은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이방인, 망명자(고린도후서5:20, 베드로전서2:11)로서 이 세상의 정부기관에 대한 기본자세는 살고있는 나라의 정치제도에 따라 영향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이 이방인들의 나라일에 깊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의 관심을 우리의 주인되시는 분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디모데전서2:4). 우리는 행동을 제약하는 이 세상의 법의 힘을 믿을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고 행동하는 것에서 이 세상을 바꾸는 권력이 나온다는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세상의 정치제도가 민주주의던지 사회주이던지 전체주의던지 공산주의던지 우리에게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있던지 전도사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적진 깊숙히 침투해 있는 게릴라전사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임무는 우리 사령관의 적이 장악하고 있는 정권을 넘어트리는 것입니다.(요한1서5:19)
민주주의 체제에서 전도사역을 하는것은 조금 더 쉬울 것이며 이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결점도 있습니다. 부유한 경제를 기반으로 편한 생활 속에서 너무 자주 무관심에 압도당하기도 하고 비기독교적인 가치에 동조하여 말씀이 아닌 정치제도에서 구원을 찾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변해야 하는 왕국, 이 세상을 곧 장악할 왕국은 지금 이 세상의 어떤 왕국과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사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이 세상의 방법과는 다릅니다. 이세상을 바꿔나가는 우리의 힘은 기도와 희생하는 사랑에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다른곳이 아닌, 예수님을 모방함으로써 이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우리를 이용하시는 하나님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이 중대한 사역에서끔 멀어지게 하는 것들은 피해나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고 있을때에 하나님이 아닌 정치제도를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